국내에도 카이막이 슬슬 알려지던 무렵,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걸려든 가게다. 서귀포에서 표선을 지나 성산에 거의 다다를 즈음 나타난다.
튀르키예식으로 꾸민 공간과 정원
가게 인테리어를 튀르키예식으로 신경 써서 꾸민 느낌이다. 창가에는 놋쇠 주전자가 줄지어 있고, 알록달록한 물고기 그림이 걸려 있다. 밖에는 잘 정돈된 정원도 있다.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다.
사진으로 보면 — 창가
창가 선반에 황동 주전자가 한 줄로 놓여 있고, 그 아래로 물고기를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 세 점이 기대어 있다. 한쪽에는 화분이 서 있고, 창밖으로는 나무 난간을 두른 데크와 잔디 정원, 멀리 주택 지붕이 보인다. 이날은 하늘이 흐렸다.
수툴라치와 카이막이 뭔가요
- 수툴라치(sütlaç)는 쌀을 우유에 끓여 만든 튀르키예식 푸딩이다
- 카이막(kaymak)은 우유의 지방을 걷어내 만든 진한 크림으로, 튀르키예에서는 빵이나 꿀과 함께 먹는다
여기 오면 늘 수툴라치
여기에 도착하면 나는 수툴라치(튀르키예식 우유 푸딩)를 주문하게 된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단맛이 돈다. 담겨 나오는 앙증맞은 유리병은 그냥 갖고 싶어질 정도다. 창밖으로는 정원이 보인다.
여행자를 위한 정보
- 수툴라치(sütlaç)는 튀르키예의 우유 푸딩이다. 안 맵고, 유제품이다.
- 카이막(진한 크림) 같은 튀르키예 디저트에 관심이 있다면 들를 만하다.
- 성산 쪽 일정(성산일출봉·섭지코지·광치기해변)에 가는 길에 끼워 넣기 좋은 위치다.
- 실제로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을 걷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 커피와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코스도 잘 맞는다.
- 정원과 창가 자리는 사진 찍기 좋다.
- ✅ 성산으로 가는 길에 커피·디저트로 쉬어 갈 곳이 필요한 사람, 튀르키예식 디저트가 궁금한 사람, 인테리어·정원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다.
- ⚠️ 한국식 카페 디저트를 기대하는 사람, 유제품을 못 먹는 사람(수툴라치는 우유 푸딩이다)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
가기 전에 참고
- 위치 — 서귀포에서 표선 지나 성산 가는 길. 상호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다.
- 영업시간·가격·휴무 — 방문 전 지도나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 정원 — 사진 찍기 좋으니 날 좋을 때 시간을 넉넉히.
직접 다녀와서 남기는 기록입니다. 맛과 분위기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고, 영업시간·가격·휴무는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가격·영업시간은 (2026.08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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