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에메랄드빛 바다, 한달살기 리스트에 올려둔 제주 북동쪽 해변
제주 북동쪽에 있는 함덕해수욕장입니다. 바다가 참 에메랄드빛이라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제법 관광지입니다
주변에 숙소가 많아서 이제는 제법 관광지스럽습니다. 아래 사진 속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테라스 건물도 카페(Cafe Delmoondo)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넓은 바닥 위로 사람들이 드문드문 걸어 다니고, 왼쪽에는 야자나무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운데 돌벽에는 'Ham deok'이라는 흰 글씨가 적혀 있고, 오른쪽 멀리 바닷가에 이층으로 된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옅은 구름이 길게 퍼져 있으며, 해가 기울어 가는 빛이 사람들의 그림자를 길게 늘이고 있습니다. 바다보다 광장 같은 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서우봉 산책까지 한 번에
해변 바로 옆에 서우봉이 있어서, 바다를 보고 나서 이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한 달 살이 하는 사람들
이곳에서는 한 달 살이를 하는 한국인과 외국인도 제법 보였습니다. 숙소가 많고, 해변과 카페, 산책로가 한곳에 모여 있어서 머무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저도 언젠가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은 리스트에 올려둔 곳입니다.
해변의 크기와 가는 길
함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900m, 폭이 약 120m인 넓은 해변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어 렌터카나 버스로 닿기 좋고, 해변 주변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점심 무렵에는 붐빌 수 있습니다). 수심이 얕고 완만해서 에메랄드빛이 더 잘 보입니다.
같은 동네의 한 끼
해변 근처에서 식사를 정한다면, 함덕에서 조천으로 새 건물을 지어 옮긴 해장국집 함덕골목이 있습니다.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오후 1시 30분에 닫으니, 오전 산책 뒤에 맞춰 가기 좋습니다.
외국인 방문자께
- 함덕(Hamdeok)은 제주 북동쪽 해안 마을(행정구역상 제주시 조천읍) 이름이고, 해수욕장 이름도 여기서 따왔습니다
- 오름(oreum)은 제주에 흩어져 있는 작은 화산 언덕입니다. 서우봉이 바로 그런 오름이고, 해변 바로 옆이라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 해수욕은 공식 개장 기간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외 시기에는 산책과 풍경 위주로 즐기세요
이런 분께
- ✅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가까이서 걸으며 보고 싶은 사람
- ✅ 해변 산책에 서우봉 오름 산책까지 묶고 싶은 사람
- ✅ 제주 한 달 살이를 알아보며 분위기를 미리 보고 싶은 사람
- ⚠️ 한적한 해변을 기대하는 사람 — 숙소와 카페가 많아 관광지다운 분위기입니다
- ⚠️ 해수욕이 목적이라면 공식 개장 기간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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