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두막걸리

진진만두국얼큰만두국은 보기보다 안 맵습니다, 국물 고르는 법

손만두 하나를 국물 세 가지로 냅니다. 무엇을 시킬지가 이 집의 전부입니다.

🗓 2026.08.22📍 지도 ↗
진진만두국 — 얼큰만두국은 보기보다 안 맵습니다, 국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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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고르는 법

이것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

  • 칼칼한 맛을 좋아하면 → 손만두술국
  • 깔끔한 사골 국물을 좋아하면 → 손만두떡국
  • 얼큰한 게 당기면 → 얼큰만두국

사진으로 보면

위쪽 그릇은 맑은 국물에 만두와 노란 달걀지단 채, 김 조각이 올라간 만두국이고, 아래쪽 그릇은 붉은 국물의 얼큰만두국입니다. 붉은 국물 위에도 달걀지단과 김, 하얗게 썬 무가 얹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푸른 채소를 넣어 부친 전이 놓이고, 청양고추 같은 고추를 썬 간장 종지가 두 개 곁들여집니다.

메뉴 풀이

  • 만두국(mandu-guk)은 만두를 넣어 끓인 국이고, 얼큰(eolkeun)은 칼칼하게 매우면서 시원하다는 뜻입니다
  • 전(jeon)은 재료에 반죽을 입혀 부친 한국식 부침개입니다

얼큰만두국은 보기보다 안 맵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국물이 붉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면 많이 맵지 않습니다.

색만 보고 겁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짜지 않고 얼큰하면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매운맛으로 밀어붙이는 국물이 아니라, 칼칼함이 얹힌 정도입니다.

거꾸로 정말 매운 걸 기대하고 시키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술국과 떡국의 차이

같은 손만두인데 국물이 다릅니다.

손만두술국 — 칼칼한 쪽입니다. 이름 그대로 술과 맞습니다.

손만두떡국 — 깔끔한 사골 국물입니다. 국회점에서는 인기 메뉴로 올라가 있습니다. 자극 없이 속을 데우고 싶을 때 이쪽입니다.

김치가 맛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김치가 맛있습니다.

만두국은 국물이 순한 음식이라, 김치가 맛있는 집과 아닌 집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둘 이상이면 전과 막걸리

혼자면 만두국 한 그릇으로 끝나지만, 둘 이상이면 구성이 달라집니다.

  • 바삭한 부추전 — 본점 인기 메뉴 1위입니다
  • 고소한 녹두전

여기에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아주 딱입니다. 만두국의 순한 국물, 기름에 지진 전, 막걸리 — 이 조합이 이 집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행이 더 많다면 어복쟁반도 있습니다. 다만 값이 다른 층입니다. 만두국 먹으러 갔다가 시킬 메뉴는 아닙니다.

지점을 확인하고 가세요

여의도에 두 곳이 있고, 쉬는 날이 다릅니다.

  • 여의도본점 — 토요일·일요일 휴무입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 국회점 — 토요일에도 엽니다. 오후 9시 마감

주말에 가시려면 국회점으로 가셔야 합니다. 본점 주소만 보고 갔다가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국회점 쪽이라면 근처 비욘드비엣남 국회의사당점을 다른 날 점심으로 넣어두기도 좋습니다.

이런 취향이면 잘 맞습니다

  • ✅ 손만두 들어간 국물 요리를 찾는다
  • ✅ 국물 종류를 골라 먹는 걸 좋아한다
  • ✅ 둘 이상이서 전에 막걸리 한잔 하려고 한다
  • ✅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 — 얼큰만두국도 많이 맵지 않습니다
  • ⚠️ 아주 매운맛을 원하면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 ⚠️ 본점은 주말에 쉽니다
직접 먹어본 뒤 남긴 기록입니다. 두 지점의 가격과 휴무일은 바뀔 수 있으니, 특히 주말에 가실 계획이면 미리 확인해 보세요. 가격·영업시간은 (2026.08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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