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비엣남 국회의사당점서여의도 점심 쌀국수, 해장과 배고픔을 한 번에
서여의도에서 점심으로 가끔 가는 쌀국수집이다. 예전에는 서여의도에 두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큰 지점만 남았다.
🗓 2026.09.09📍 지도 ↗

사이드까지 실패가 없다
쌀국수만 파는 집이 아니다. 짜조(스프링롤), 볶음밥 같은 사이드가 같이 있는데, 하나같이 누가 먹어도 중간 이상은 하는 무난한 맛이다.
특출나게 튀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서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 나눠 먹기 좋다. 실패하는 메뉴가 없다는 게 이 집의 성격이다.

해장과 배고픔, 한 그릇으로
이 집의 핵심은 두 가지다. 국물이 시원하고, 양이 상당하다.
맑은 소고기 육수인데 얇지 않고, 한 그릇 비우면 해장과 배고픔이 동시에 해결된다. 전날 술을 마셨든 그냥 배가 고팠든, 점심으로 이만한 게 잘 없다. 국회·서여의도 직장인들이 점심에 줄 서는 이유가 이거다.
사진으로 보면
흰 사발에 맑고 연한 국물이 가득 담기고, 얇게 썬 소고기가 여러 장 잠겨 있다. 그 위로 청경채 한 잎, 송송 썬 대파, 붉은 고추 슬라이스, 레몬(라임) 한 조각, 노른자가 올라가 있고, 국물 아래로 가는 면이 보인다. 국물은 기름이 많이 뜬 진한 색이 아니라 맑은 편이다.
메뉴 풀이
- 퍼(phở)는 소뼈 육수에 쌀국수와 고기를 넣어 먹는 베트남의 국수다. 한국에서는 쌀국수(ssal-guksu)라고 부른다
- 쌀국수의 면은 쌀가루로 만들어서 밀국수보다 가볍고 부드럽다
처음 온다면 참고할 것
- 쌀국수(퍼, phở)는 소고기를 오래 끓인 맑은 국물에 쌀면을 만 음식이다. 맵지 않다. 이 집은 고추 절임이 곁들여 나오니, 매운맛은 직접 넣어 조절하면 된다.
- 메뉴에 쌀국수 종류가 여러 가지다. 가장 기본은 "비욘드쌀국수"이니, 처음이면 그걸로 주문하면 된다.
- 고수를 좋아하지 않으면 주문할 때 "고수 빼주세요" 라고 하면 된다.
- 짜조는 튀긴 스프링롤이다. 상추·허브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다. 볶음밥도 있어서, 쌀국수를 안 좋아하는 일행이 있어도 괜찮다.
- 국회의사당역(9호선)에서 가깝다. 서여의도라 여의도역보다 이 역이 편하다.
잘 맞는 경우, 안 맞는 경우
- ✅ 점심에 국물 있는 한 끼로 속을 풀고 싶은 사람
- ✅ 양 넉넉한 쌀국수를 찾는 사람
- ✅ 여럿이 와서 사이드까지 나눠 먹을 사람 — 실패하는 메뉴가 없다
- ⚠️ 아주 개성 강한 현지식 쌀국수를 기대하는 사람 — 여긴 보편적인 쪽이다
- ⚠️ 점심 피크(정오~1시)엔 대기가 있을 수 있다
동선 참고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6, 107호. 국회의사당역 인근.
- 시간 — 브레이크타임(14:30~16:30)이 있으니 늦은 점심은 피하는 게 좋다.
- 지점 — 여기가 서여의도의 큰 지점. 동여의도·강남 선릉 지점은 별개이니 지도에서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 동여의도 쪽 옵션 — 국물 있는 아시아 음식 중 다른 선택지를 찾는다면, 동여의도 IFC몰의 콘타이 여의도점도 참고할 만하다.
직접 다녀와서 남기는 기록이며, 맛과 취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가격·휴무는 자주 바뀌니 확실하지 않은 항목은 (2026.09 기준)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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