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본점에서 여의도 IFC까지
콘타이는 연남동 본점으로 알려진 태국 음식점인데, 요새는 지점이 여럿 생겼다. 여의도점은 IFC몰 식당가에 있어서, 근처에서 일하거나 놀러 온 사람이 들르기 좋다. 점심때는 주변 직장인들로 가게가 꽤 분주하다.

사진으로 보면
파란 무늬가 둘러진 흰 사발에 노랗고 걸쭉한 국물이 가득 담겨 있고, 안에는 홍합과 바지락, 오징어, 큼직한 새우가 가득하다. 국물 위로 다진 땅콩과 고수, 허브가 소복하게 얹혀 있고 가운데에는 갈색 양념 가루가 올려져 있다. 오징어는 칼집을 넣어 하얗게 말려 있고, 새우는 통통하다. 국물에는 고춧기름이 붉게 퍼져 있다.
메뉴 풀이
- 똠얌(tom yum)은 레몬그라스와 라임, 고추로 맛을 낸 태국의 새콤하고 매운 국물이다
- 쌀국수(ssal-guksu)는 쌀가루로 만든 면이다
- 해물(haemul)은 홍합·조개·새우·오징어 같은 해산물을 말한다
새콤한 국물이 당길 때 — 해물 똠얌 쌀국수
필자는 태국 음식을 두루 즐기는 편은 아니다. 다만 태국 음식은 대체로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 편이고, 그중에서도 나는 새콤한 맛(커피로 치면 산미 같은)을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똠얌 쌀국수가 생각나면 콘타이나 소이연남을 찾는다.
이 집 해물 똠얌 쌀국수는 홍합, 조개, 새우,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국물은 새콤·매콤하고, 위에 땅콩 가루와 고수가 올라간다. 분주한 점심 시간에 갔지만, 누가 뭐라 하든 한 그릇 싹 비우고 나왔다.
외국인에게
- 콘타이(KON THAI)는 서울의 태국 음식점이다. 연남동 본점이 알려져 있고, 여의도 IFC몰을 비롯해 지점이 여럿이다.
- 똠얌(tom yum)은 새콤하고 매콤한 태국식 국물이다. 여기에 쌀국수를 만 것이 똠얌 쌀국수다. 해물 버전은 홍합·조개·새우·오징어가 들어간다.
- 고수(cilantro)가 올라간다. 못 먹으면 "고수 빼 주세요(gosu ppae juseyo)"라고 하면 된다.
- 조금 맵고, 많이 새콤하다. 아주 매운 편은 아니지만 신맛에 익숙하지 않으면 놀랄 수 있다.
- 위치는 여의도 IFC몰 식당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지하 무빙워크로 이어진다.
가기 전에, 그리고 이런 분들께
- 주문 — 새콤한 국물이 당기면 해물 똠얌 쌀국수. 고수는 빼 달라고 할 수 있다.
- 자리 — 점심 피크(12~1시)엔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조금 이르거나 늦게 가면 여유롭다.
- 위치 — 여의도 IFC몰 식당가.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지하 무빙워크로 연결돼, 비 오는 날도 밖에 안 나가고 갈 수 있다.
- 가격·영업시간·휴무 —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라스트오더 오후 9시), 휴무 정보 없음. 해물 똠얌 쌀국수는 15,900원 (2026.09 기준).
이런 분들께 특히 잘 맞는다.
- ✅ 새콤한 국물(똠얌)을 좋아하는 사람
- ✅ 여의도에서 한식 말고 다른 걸 먹고 싶은 사람
- ✅ 해산물이 든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
- ✅ IFC몰에서 쇼핑·영화 전후로 한 끼 때울 사람
- ✅ 국수 국물 당기는 김에 베트남 쌀국수도 궁금하다면 — 국회의사당 쪽 비욘드비엣남 국회의사당점도 같은 여의도 안에 있다
- ⚠️ 신맛·고수가 부담스러운 사람 — 똠얌은 신맛이 중심이다
- ⚠️ 조용히 먹고 싶은 사람 — 점심때는 직장인들로 붐빈다
여러 차례 오가며 쌓인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입맛과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고, 가격·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매장 정보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가격·영업시간은 (2026.09 기준)입니다.
이 글, 어떠셨나요?
로그인 없이 누를 수 있습니다. 다시 누르면 취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