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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백양과점익선동 한옥 수플레, 기다림과 가격을 알고 가세요

익선동 한옥 골목에 있는 카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엇을 사러 가는지 정하고 가야 하는 집입니다.

🗓 2026.08.17📍 지도 ↗
서울 동백양과점 — 익선동 한옥 수플레, 기다림과 가격을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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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이 디저트의 원리입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주문을 받고 나서 굽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부풀어 오른 것이 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는 게 이 집이 느려서가 아니라 이 디저트의 원리 자체입니다.

여유 없는 일정에 끼워 넣지 마세요. 앉아서 기다릴 시간을 미리 잡아두셔야 합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어떤가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보통입니다.

못 만들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드럽고 무난하게 잘 나옵니다. 다만 "이거 먹으러 다시 와야지" 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기대치를 최고점에 놓고 가면 어긋납니다.

사진으로 보면

둥근 수플레 팬케이크 위를 하얀 크림이 구름처럼 덮고, 그 꼭대기에 딸기 한 알과 작은 잎이 올라가 있습니다. 크림 아래로 붉은 딸기 소스가 흘러내려 접시에 고여 있고, 접시 가장자리에는 슈거파우더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접시는 붉은 덩굴무늬가 둘러진 클래식한 모양입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란

수플레 팬케이크(souffle pancake)는 달걀흰자를 거품 내어 구워서 일반 팬케이크보다 훨씬 폭신한 팬케이크입니다. 굽는 데 시간이 걸려서 주문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생깁니다.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1인 1~2만 원 선입니다. 카페 디저트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맛만 놓고 가성비를 따지면 그저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하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이유 — 공간

분위기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고, 익선동 골목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 집은 맛 이야기보다 대기·사진·한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집이 실제로 파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 ✅ 익선동 한옥 골목의 공간을 즐기러 가는 분
  • ✅ 사진을 찍으러 가는 분
  • ✅ 기다릴 시간이 있는 분
  • ❌ 맛과 가성비를 우선으로 보는 분
  • ❌ 다음 일정이 촉박한 분

맛집으로 접근하면 아쉽고, 한옥 카페로 접근하면 괜찮은 집입니다.

가기 전에

  • 위치 — 익선동 한옥거리 바로 옆입니다. 익선동 산책 일정에 묶으면 자연스럽습니다.
  • 영업 시작 — 오전 9시입니다. 이 동네 카페치고 이른 편이라, 문 여는 시간에 가면 기다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골목 — 한옥 골목 안이라 좁습니다. 큰 짐이나 유모차는 불편합니다.
  • 저녁까지 이어간다면 — 걸어서 갈 수 있는 을지로 갈비골목의 시골집에서 LA갈비로 마무리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남기는 기록입니다. 가격과 영업시간은 자주 바뀔 수 있어, 확실하지 않은 항목은 (2026.08 기준)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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