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지해변

이호테우해수욕장공항 근처에서 유채꽃 잠깐 보고 커피 한 잔

방파제 끝에 선 빨간 말 등대를 보러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짧은 산책 하나가 완성된다.

🗓 2026.08.29📍 지도 ↗
이호테우해수욕장 — 공항 근처에서 유채꽃 잠깐 보고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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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의 상징, 빨간 말 등대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상징은 방파제 끝에 선 조랑말 모양의 빨간 등대다. 반대편에는 흰 말 등대가 한 쌍으로 서 있다. 방파제를 따라 등대까지 걸어갔다 오는 것도 짧은 산책이 된다.

사진으로 보면

방파제 끝에 말 모양의 붉은 등대가 서 있고, 그 앞으로 테트라포드가 겹겹이 쌓여 있다. 등대는 몸통이 각진 말처럼 만들어져 있고, 위쪽 머리 부분에 작은 등탑이 얹혀 있다. 등대로 이어지는 계단과 난간이 보이고, 방파제 옆으로는 진한 파란색 바다가 펼쳐진다. 멀리로는 해안을 따라 늘어선 건물들이 보인다. 하늘에는 구름이 거의 없다.

유채꽃밭과 커피 한 잔

유채꽃이 필 무렵, 공항과 가까운 이호테우해수욕장에 잠깐 들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제주 도착 직후나 출발 전, 시간이 애매하게 뜰 때 특히 좋다.

해수욕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다. 엄청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바다를 옆에 두고 노란 유채 사이를 잠깐 걷다가, 커피 한 잔 들고 쉬었다 가기에는 딱 좋은 정도다.

해수욕장 우측에 조성된 유채꽃밭 — 바다를 따라 난 흙길, 현무암 돌담 사이로 노란 유채꽃

언제 가야 하나

  • 유채꽃이 목적이라면 3월 말 ~ 4월. 개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다르다.
  • 해수욕장 자체는 여름이 성수기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잠깐 들르는 코스"는 봄에 어울린다.
  • 공항이 가까워 비행기 시간 전후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외국인에게

  • 입장료 없음. 24시간 열려 있는 공공 해변이다.
  •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10~15분. 렌터카를 픽업하거나 반납하기 전후로 들르기 좋다.
  • 유채꽃밭은 규모가 작으니 "대형 꽃밭"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벼운 휴식 포인트로 생각하는 게 맞다.
  • 방파제 위는 바람이 세고 바닥이 고르지 않다. 등대까지 갈 거라면 편한 신발.

어떤 사람에게

  • ✅ 제주 도착 직후나 출발 전 애매한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한 사람
  • ✅ 봄에 유채꽃을 잠깐 보고 커피 한 잔 하고 싶은 사람
  • ✅ 이호테우 빨간 말 등대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
  • ⚠️ 큰 유채꽃밭을 기대하는 사람 — 규모는 작다 (그런 곳은 성산 광치기해변)
  • ⚠️ 해수욕이 목적인 사람 — 그건 여름 이야기다

가기 전에

  • 유채꽃 제철 — 3월 말 ~ 4월. 개화 시기는 해마다 다르니 확인.
  • 동선 — 공항 ↔ 이호테우는 차로 10~15분. 렌터카 일정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다.
  • 커피 — 해변 주변에 카페가 있다. 유채꽃밭을 보고 한 잔.
  • 해장 — 전날 술을 좀 마셨다면 제주시내 미풍해장국 본점이 차로 멀지 않다.
직접 들러보고 남기는 기록입니다. 유채꽃 개화 시기와 주변 시설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요금·이용 시간은 (2026.08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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