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가든정동길 양식 레스토랑, 분위기부터 먹고 들어가는 곳
정동길 근처에 있는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가 아기자기해서 사진 찍기도, 그냥 앉아 있기도 좋습니다.

정원 딸린 레스토랑,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옛 벽돌 건물에 화분과 장식이 곳곳에 달려 있어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이 즐겁습니다. 계절마다 꾸밈이 바뀌는 듯한데, 갔을 땐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었습니다. 런치 세트도 따로 있어서 가볍게 들르기도 좋습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이번엔 런치 세트 대신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스테이크는 버섯·감자·머스터드가 곁들여 나오고, 파스타는 관자가 올라간 크림 소스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한 접시에는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가 놓이고, 구운 새송이버섯과 애호박, 작은 구운 뿌리채소, 하얀 퓌레와 알갱이 머스터드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다른 넓은 접시에는 가는 면 파스타가 둥지처럼 말려 있고, 관자처럼 보이는 둥글고 흰 해산물 살이 올라가 있으며 파슬리와 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소스는 노란빛의 버터 소스처럼 보입니다.
메뉴 풀이
- 안심(ansim)은 소의 등심 안쪽에 있는 부드러운 부위로, 스테이크에 흔히 쓰입니다
- 머스터드(mustard)는 겨자씨로 만든 소스로, 고기에 곁들여 먹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먼저입니다
솔직히 맛 자체가 어디 가서 엄청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곳이라, 전체적으로는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맛집보다는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엔 정동길·광화문 산책
바로 앞이 정동길이라 식사 후 산책하기 좋고, 조금만 걸으면 광화문까지도 이어집니다. 데이트나 가벼운 약속 자리로 묶기 좋은 동선입니다.
메뉴와 가격 한눈에
파스타는 트러플머쉬룸파스타 23,500원, 새우알로즈파스타 25,000원, 크랩미트파스타 29,900원이고, 스테이크(350g)는 69,000원입니다(2026.09 기준). 혼자 가볍게 들른다면 파스타 쪽이, 일행이 있다면 스테이크를 나눠 먹는 쪽이 값과 양이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저는 스테이크와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정동길 걷기 코스
식당이 있는 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과 이어지는 길로, 덕수궁과 한국 최초의 감리교 교회로 알려진 정동제일교회가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습니다. 서대문역(5호선)에서 도보 4분이라 지하철로 오기 편하고, 가게 안에는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을 써야 합니다(평일 점심 11:30~17:30 이용 시 할인). 같은 서대문·광화문 권역에서 이어 갈 곳으로는 도조커피 돈의문(서대문역 도보 5분)이 있습니다.
가기 전 체크리스트
- 분위기가 강점인 곳입니다 —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런치 세트도 있습니다 — 가볍게 들르고 싶다면 세트 메뉴를 확인하세요
- 식사 후 정동길·광화문 산책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 서대문역(5호선) 도보 4분입니다
- 가격·영업시간은 계절·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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